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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은 언제일까요?
2022년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이라는 데에도 의미가 있지만 특히 주식 투자자들이라면 주목해야 할 주간입니다. 바로 2022년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의 의미와 2022년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은 언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2022년 배당기준일.
2022년 배당기준일은 이번 주 화요일인 12월 27일입니다. 우리나라 상장되어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12월 결산법인입니다. 지난 11월 17일 코스닥시장본부에서 발표했던 '코스닥시작 12월 결산법인 2022년 상반기 결산실적' 보도자료에 의하면, 코스닥시장에는 12월 결산법인이 1,576개 기업이 있습니다. 또 같은 날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는 유가증권시장, 즉 코스피 시장에는 781개의 12월 결산법인이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이 12월 결산법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12월 결산법인에 투자해서 내년 초 배당금을 받고 싶은 투자자들이라면 배당기준일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배당은 주주들에게 기업의 이윤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기업이 '회사 주식 1주당 배당금 얼마' 주겠다고 발표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엠씨넥스를 시작으로 이미 68개의 기업이 올해 결산배당을 얼마 하겠다고 전자공시시스템인 다트(DART)에 공시했습니다.
이때 각각의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수'를 카운트 하는 날이 바로 배당기준일입니다. 주식을 얼마나 오랫동안 보유했는지는 상관없습니다. 그날에만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올해 2022년은 그 배당기준일이 12월 27일 화요일이고, 그날 주식을 사서 장이 마감할 때까지 갖고 있다면 배당을 받게 됩니다.
2. 배당락.
배당으로 수익을 내려는 투자자들은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샀다가 다음 날에 바로 팔아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전략을 '배당 하이에나 전략'이라고 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배당 하이에나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면 배당기준일 바로 다음 날에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배당으로 인해 하락하는 이러한 현상을 '배당락'이라고 합니다. 배당기준일이 27일기 때문에 배당락일은 그 다음 날인 12월 28일 수요일이 됩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 배당기준일 직전에 주식을 뒤늦게 매수한다면 자칫 비싼 가격에 살 수도 있습니다. 배당을 얼마 하겠다고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계속 하락하는 주식시장에서도 조금이라도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칫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2022년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은 언제인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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